다양한 특별 무대들.. 그 중 나는 슈퍼주니어 규현 선배님과 듀엣 무대를 하게 되었다. 얼마나 떨리던지, 그래도 좋았다. 규현선배와 함께한 ‘Way back into love’라는 곡으로 파리에서의 의미있는 무대를 만들었다. 파리에서의 첫 무대인 만큼 영원히 잊혀지지않는 무대를 만들고 싶었다.
규현 선배님은 감미롭고 부드러운 목소리가 일 품이다. 당연히 노래는 잘한다. 그런 규현 선배님과 듀엣을 하는 거라 사실 부담감도 좀 있었다. 하지만 실제 무대 위에서 나는 너무나 편하고 행복했다. 규현선배님이 나에게 모든 것을 맞춰주려고 무척이나 노력해주셨기 때문이다. 지금 생각하면 진짜 감사한 일이다. 규현선배님의 배려가 없었더라면 난 참 힘들었을거라고 생각해본다. 정말 감사했다.